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상장 예정인 알테오젠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실시된 수요예측에서 기관 경쟁률은 409.2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확정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시밀러와 지속형 바이오베터,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기술력 및 사업성에서 기존 바이오기업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8년 법인 설립 이후 2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흑자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2012년 40억 매출을 시작으로 2013년 5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제약 신흥시장인 브라질 공략에 나서 크리스탈리아(브라질 5위권 제약사)와 3개 바이오시밀러 공동 개발을 하고 있다. 크리스탈리아는 품목당 800억~1000억원 정도의 정부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