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심포지엄은 인천대학교 ‘미래도시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과 함께 인천의 미래도시 위상강화를 위한 정책제안과 대책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3명의 주제발표가 있게 되며, 아시아피앤디 박기홍대표의 ‘인천관광의 현안과 향후전략’, 가천대학교 최정권교수의 ‘인천생태관광과 워터프런트에 의한 관광 발전 연계방안’,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신민호박사의 ‘KTX, GTX 현황과 인천발전 연계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시아피앤디의 박기홍대표는 “인천이 국제적 도시로써의 위상을 갖게 되었으나 다른 도시들보다 관광분야는 역량이 부족하다.”면서 인천관광의 현안과 향후전략 방안의 하나로 인천연수구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인천대공원을 연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에서는 좌장에 최순자교수(인하대), 패널에 김민배교수(인하대, 전 인발연원장), 김송원사무처장(인천경실련) .이광희사무처장(경기문화재단), 임성훈경제부장(경인일보), 전찬기교수(인천대) 등이 참여한다.
(사)인천아카데미는 1994년에 인천지역의 교수와 연구진,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이 창립하여 금년에 20주년을 맞이하게 되며, 그동안 인천의 각종 현안에 대해 자문과 연구, 용역 등을 수행하면서 싱크탱크 역할을 해 왔다.
5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안경수 전 인천대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인천아카데미를 창립한 주역으로 새로운 창립정신으로 인천아카데미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찬기원장은 “인천이 미래도시로 지속발전하고 위상강화를 위한 방안 중 MICE 산업을 중심으로 한 관광정책과 더불어 생태나 워터프런트를 활용한 정책제안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유정복 시장의 시정목표 중 하나인 KTX, GTX 연결을 통한 인천교통개선도 시민의 지혜와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그 촉매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