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17일 자월면을 시작으로 28일 덕적면까지 옹진군 관내 8개소 자원봉사센터 지소에서 추진한다.
이번에 담그는 김장김치는 8천포기로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우선돌봄 대상자 등 600여 세대와 사랑의 무료급식 사업소 8곳에 전달된다.
면사무소 및 119안전센터 직원, 부녀회, 봉사자 등 민관 협동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꾸준히 대민지원을 해온 해병대 연평부대(부대장 서민철) 장병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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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와 함께한 사랑의 김장김치담그기 사업[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이한숙 자원봉사센터 지소장은 “나빠지는 경기로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이 더욱 많아졌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