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세계 태블릿 PC 시장 급속히 둔화

2014-11-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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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회사 IDC는 2014년 태블릿PC 시장이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국 시장조사회사 IDC는 2014년 세계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이 작년 대비 45.3포인트 감소한 7.2%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IDC 발표에 따르면 태블릿PC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미국 애플의 '아이패드(iPad)'의 연간 출하량이 처음으로 감소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진국에서 태블릿PC의 새 모델 교체 기간이 길어지면서 신흥국의 태블릿PC 판매대수가 선진국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IDC는 2014년 세계 PC 출하대수 전망치를 내놨으며, 이에 따르면 신흥국시장에서 대폭적으로 감소하고 작년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국 MS의 기본OS '윈도즈 XP'의 서포트 종료에 따른 PC 교체 특수로 선진국 시장은 PC 출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IDC는 PC 출하량은 2018년까지 서서히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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