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원희룡)는 한국예총도연합회과 제53회 탐라문화제 행사를 마무리하고, 다음해 제54회 탐라문화제의 획기적인 변화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다음달 10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관광학회가 실시한 올해 탐라문화제 평가보고서 설명에 이어 축제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는 문제점 위주의 원탁형 난상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나타난 문제점으로는 △안내·안전 도우미 부족 △제주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 없는 사회자 △제주문화원형과 동떨어진 사물놀이 공연의 과다 △문화재 이해를 위한 해설 부족 △해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안내 부족 △음식메뉴·음식가격·불친절한 서비스 등으로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반면 잘된 점으로는 문화체험과 공연관람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