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일해협권 8개 지사와 지역 발전 논의

2014-1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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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만들기 '가파도 프로젝트' 소개

 

▲원희룡 제주지사가 2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엠블호텔에서 개최된 '한일시도현 지사회의'에 참석, 지역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방안에 대해 논의의 장을 펼친다.

8개 참가지역으로는 한국측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부산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일본은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 야마구치현이 참가한다.
원희룡 제주지사(사진)는 21일 전라남도 여수시 엠블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 한일해협 8개 시도현 지사 및 실무진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시도현 지사회의 공동주제인 ‘아름다운 도시 경관 만들기’에 관해 8개 시도현의 지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각 지역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열린다.
 

▲아름다운 섬 만들기 '가파도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 경관 만들기 ‘가파도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섬이라는 제주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섬 경관 만들기라는 테마로, 가파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보존하고 나아가 주민소득 창출을 목표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제주도의 가파도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한 시도현 지사들의 자유토론시에는 제1회 세계리더스 보전포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포럼 개최시 8개 시도현의 환경정책을 홍보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세션 운영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해마다 8명의 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시도현의 공동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1992년 제주에서 1회 회의를 개최한 이후 한일 윤번제로 20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한일해협 지자체 간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옴으로써 지방자치단체간의 국제교류․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도는 다음해부터 2년간 한국측 간사를 맡게 되며, 오는 2016년도에는 제25회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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