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수술만으로는 부족, 얼굴 V라인 만드는 법 따로 있다?

2014-11-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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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흔히 둥글거나 네모난 얼굴형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사각턱만 없애면 얼굴 전체가 V라인이 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상은 각진 턱을 없앤 이후에도 넓적한 얼굴형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최근 안면윤곽 수술이 대중화 되면서 사각턱수술의 종류도 그만큼 다양해져 보다 전문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각 해당 수술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수술해야 원하던 V라인형 얼굴에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크게 사각턱 수술의 종류에는 귀뒤사각턱 수술인 하악각 절제술, 긴곡선 절제술이 있다. 우선 귀밑 각만 없애는 귀뒤사각턱 수술은 하악각 절제술로 각지고 튀어나온 턱을 없애 부드러운 턱 선을 만들어 주는 수술법이다.

하지만 앞턱이 둥글거나 네모난 경우 앞턱수술이 이루어지지 않아 V라인을 만들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후에 앞턱까지 길게 절골해 V라인에 가까운 효과를 주는 긴곡선 사각턱수술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 역시 턱 끝이 짧거나 뒤로 들어간 무턱인 경우엔 앞턱수술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대해 아이디성형외과병원 정승일 원장은 “앞턱까지 슬림하고 갸름한 V라인 얼굴을 위해서는 V라인 사각턱 수술이 필요하다”며, “V라인 사각턱 수술은 귀밑 하악각 부터 앞턱까지 매끄럽게 다듬고, T절골을 통해 앞턱이 길면 줄여주고, 무턱인 경우는 앞으로 빼내면서 턱끝을 모아 앞턱을 슬림하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턱의 길이가 짧고 사각턱이 있는 경우에는 다이아 절골술을 이용한 다이아V라인수술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실 앞턱의 길이가 짧은 경우, 이제까지는 보형물이나 자가지방을 넣어 턱끝길이를 연장했으나 다이아V라인수술은 오각형의 앞턱 절골로 약 4mm 정도의 길이 연장이 가능하여 수술의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만일 귀밑 하악각이 네모지더라도 얼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지 않아 사각형 얼굴로 판단되지 않는 얼굴형이라면 과도한 귀밑사각턱 수술 없이 앞턱 T절골만으로도 V라인 얼굴이 가능하다.

이렇게 얼굴 V라인 만드는 법은, 단순한 사각턱수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각각의 얼굴유형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검진으로 어떤 수술이 적합한지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술 전 검진인 안심성형 종합검진을 시행하면, 얼굴뼈 수술 전 수술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수술의 부작용을 줄여 안전한 성형이 가능하다.
 

[아이디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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