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

2014-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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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6.4% 증가한 126만7000 TEU 기록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10월 전국 항만 물동량이 전년 동월보다 4.7% 증가했다. 부산항을 비롯해 인천, 평택·당진, 대산, 동해·묵호항 등 주요 항구에서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1888만톤으로 전년 동월(1억1357만톤)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세를 주도한 주요항만은 부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동해·묵호항, 목포항 등이며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3%, 10.9%, 2.8%, 13.4%, 6.7%, 0.3% 올랐다.

반면 광양항, 울산항 포항항 등은 수출입화물 및 연안화물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7%, 0.5%, 3.8% 감소했다.

품목별는 유류(6.7%), 기계류(7.5%), 철재(0.1%), 자동차(2.6%), 화공품(11.8%), 모래(3.4%), 시멘트(9.4%), 목재(31.5%)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광석, 유연탄 등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9%, 8.5% 떨어졌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체 8184만톤으로 전년 동월(8025만톤) 대비 2.0% 상승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197만5000TEU)에 비해 7.3% 증가한 212만TEU를 기록했다.

한편 10월까지 세계 10대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1억6670만TEU) 5.2% 증가한 1억7536만TEU를 기록했다.

상하이항(2945만TEU)은 지난해 보다 5.4% 증가하며 세계 1위를 유지했고 부산항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1540만TEU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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