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신성록 "연기하면서 짜릿했다"

2014-11-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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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게임' 신성록 종영 소감[사진=HB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신성록이 '라이어 게임'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연출 김홍선)에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의 쇼 호스트 겸 기획자 강도영 역을 맡은 신성록은 26일 소속사를 통해 "'라이어 게임' 강도영 역을 연기할 수 있어 즐거웠고, 덤으로 큰 사랑까지 받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부터 장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라이어 게임'이 이를 충족시켜줬다. 특히 강도영 역할은 장르 드라마에 최적화된 캐릭터로, 연기하는 중간중간 짜릿함을 느낄 만큼 매력적이었다.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또 사랑까지 받을 수 있었던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5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강도영(신성록)과 하우진(이상윤)의 심리전 끝에 남다정(김소은)이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지만, 100억은 손에 넣지 못했다. 그 대신 출연자들에게는 5억이라는 출연료가 지급됐다. 방송 말미에는 탈옥한 강도영이 "진짜 '라이어 게임'을 시작하겠다"고 말하면서 시즌2 제작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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