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25t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2만8450ℓ가량의 아스팔트유 대부분이 도로로 유출됐다.
경찰은 사고 여파로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통행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주시청과 소방당국은 모래 둑을 설치하고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 성분이 인근 하천과 농경지 등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방재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흘러나온 기름물질은 응고 작업을 거쳐 거둬들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