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26일 오전 1시 54분쯤 중앙고속도로 영주IC 기점 4㎞ 지점(춘천 방향)에서 임모(48세)씨가 몰던 냉동차량이 앞서가던 아스팔트유를 실은 탱크로리 차량을 추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5t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2만8450ℓ가량의 아스팔트유 대부분이 도로로 유출됐다. 경찰은 사고 여파로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통행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주시청과 소방당국은 모래 둑을 설치하고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 성분이 인근 하천과 농경지 등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방재작업을 벌였다. 관련기사"경산시의 온정에 감사합니다" … 영주시 장수면장, 경산시맑은물사업단 방문안산시, 경북 영주시 친선 결연 협약 맺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흘러나온 기름물질은 응고 작업을 거쳐 거둬들일 방침이다. #아스팔트유 유출 #영주시 #중앙고속차량 추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