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장수면에서 오자금 면장 외 2명이 지난 20일 맑은물사업단을 방문해 지난 여름 수해 피해 지역인 장수면을 지원해 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영주시 특산물인 홍삼절편과 떡을 전달했다고 21일 경산시가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7월 17일 수해 피해 지역인 영주시 장수면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한 후 가장 시급한 식수를 다음 날인 18일 경산정수장에서 고도정수 처리해 깨끗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병물 옹골찬수 1만 병/360ml를 장수면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조순구 맑은물사업단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식수를 지원했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방문해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우리 맑은물사업단은 식수가 필요한 재난 지역에 대해 언제든지 우선해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