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사인구 5개월째 4522명 늘어

2014-11-26 08:0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10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67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3만2000명) 늘었다고 통계청은 25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이동자 수 증가율은 6월 0.1%, 7월 2.6%, 8월 4.4%에 이어 9월16.6%로 확대되고서 10월에는 둔화했으나 5개월째 증가세는 이어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주택 매매가 1년 전보다 20.4% 증가하는 등 정부 대책 등에 따라 주택 거래가 작년보다 활성화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8.7%, 시도 간 이동자는 31.3%였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2%로 1년 전보다 0.06%포인트 늘었다.

시도별로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 현황을 보면 부산(4568명), 세종(4522명), 경기(2288명) 등 11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됐고, 서울(-9122명), 경북(-3853명), 대전(-1485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한편, 같은 날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 수는 3만7천900명으로 1년 전보다 2.2%(800명) 늘었다. 25∼29세 산모가 전체 산모 중 차지하는 비중은 21.9%로 작년 3분기보다 1.5%포인트 낮아진 반면 35∼39세 산모의 비중은 19.4%로 1.6%포인트 늘었다. 9월 사망자 수는 2만1천200명으로 1년 전과 같았다.

3분기 전체 사망자 수는 6만3천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0.2%(100명)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5∼84세가 50.5%로 전체 사망자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85세 이상(22.0%), 45∼64세(20.9%) 순이었다.
9월 혼인 건수는 1만9천300건으로 1년 전보다 0.5%(100건) 늘었다. 3분기로 보면 6만6600건의 혼인이 성사돼 작년 동기보다 7.6%(5500건) 감소했다.

9월 이혼 건수는 990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3%(400건) 늘었다. 3분기 이혼 건수는 2만9400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2.0%(600건) 줄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