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 최초 '모바일 코치단' 양성교육

2014-11-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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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건전한 모바일 환경 조성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전국 최초 ‘모바일 코치단’ 양성과정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청소년들의 스마트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면서 청소년의 스마트 미디어 의존 성향이 강해지고 이로 인한 부모·자녀 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자녀 이해와 스마트 미디어의 건전한 사용에 대한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청소년(9세~24세)기 자녀를 둔 부모 중 청소년학, 상담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평생교육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분야의 전공자, 3회 이상 청소년 및 부모관련 강의 경력이 있는 자, 6개월 이상 청소년 관련 분야 자원봉사 활동자 등 지역 내 경력 단절 부모를 ‘모바일 코치단’으로 양성하고, 건전한 청소년 모바일 문화선도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모바일 코치단 양성과정 1기에 이어 2기 기본교육으로 서류접수를 거쳐 최종 합격한 40명이 참여했다.

집단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과 스마트 미디어 세상의 이해,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몰입, 중독의 원인과 증상, 스마트 미디어 과 몰입 예방과 선용을 위한 기술, 윤리적․자율적 모바일 사용 지도를 위한 대화코칭․대안활동(실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앞으로 모바일 코치단은 심화교육과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모바일 전문 코치단으로서, 지역사회 교육활동가로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모바일 문화를 전파하고 스마트 미디어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구체적인 모바일 사용 코칭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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