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ING생명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문화 나눔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마이 킹키부츠 드림캠페인'으로, ING생명과 문화콘텐츠 기업인 CJ E&M 간 협업을 통해 전개된다. △'2015년 이루고 싶은 꿈' 사연 공모 △킹키부츠 출연진의 애장품 바자회 △희망부츠 300개 전달 및 킹키부츠 관람 등 3단계로 진행된다.
또한 내달 6일 여의도 CGV에서 진행되는 자선 바자회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진의 애장품, 크리스마스 팬시용품 등이 판매된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사연 공모로 적립된 해피빈 기부금과 함께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희망 부츠 300개 제작에 쓰인다. 이 부츠는 성동제화협회의 '구두와 장인'이 제작해 협찬한다.
오는 12월 13일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에는 30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초대되며, 공연 후 무대행사를 통해 희망부츠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킹키부츠는 부츠 하나로 인생을 바꾼 실제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