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5일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를 최종 결정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렌지라이프 인수안을 결의한다.
신한금융은 향후 오렌지라이프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매수자 실사, 추가 협상 등을 거쳐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이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면 KB금융그룹을 제치고 다시 리딩 금융그룹의 자리를 되찾게 된다. 더불어 신한금융의 생명보험도 성장한다. 현재 자산 규모 8위인 신한생명은 오렌지라이프와 합치면 자산이 62조3000원으로 5위로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