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금보증공사 적자 작년의 2배

2014-11-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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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인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지급을 보장하는 연금지급보장공사(PBGC)의 올 회계연도 적자가 지난해보다 2배나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PBGC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올 회계연도 적자가 620억 달러로 지난 9월 말로 끝난 올해 최직연금 지급액이 1515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9억 달러가 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퇴직연금 지급을 충당할 자산은 고작 49억 달러가 늘어난 898억 달러에 불과했다며, 올 회계연도 적자폭이 40년전 공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PBGC는 지난 12년동안 연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적자폭이 커진 것은 경기침체로 파산하는 기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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