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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정글의 법칙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정글의법칙' 윤도현 자는 척으로 두홍과의 사냥을 피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윤도현이 폭우와 사투를 벌이다 밤새고 아침 사냥을 자는 척으로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정글의 된 맛을 톡톡히 보았다. 몰아치는 비바람에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윤도현은 나무를 해다가 불을 피웠다.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나 물티슈로 세수를 하고 미스트까지 뿌려 피부를 정돈하고는 다시 자리에 누웠다.
두홍은 다친 발을 비닐로 싸매고 사냥 갈 준비를 하며 윤도현을 불렀다. 그러나 윤도현은 묵묵부답, 그 모습을 바라보던 다나가 킥킥 웃는다. 결국 두홍 혼자 사냥을 나서고 제작진이 윤도현에게 “사냥 가기 싫어 자는 척했다는 첩보가 있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했다.
"피로가 너무 심하게 몰려와서 이거는 잠깐이라도 자야 내가 오늘 하루를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자려고 했는데, 다나가 ‘자는 척 하라’고 하더라."며 "단체 생활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더라" 여기에서 생존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기강 확립을 위해 류담과 나선 물고기 사냥에서는 작살로 물고기를 세 마리나 잡아 하루 만에 정글에 완전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