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춘잉 홍콩 행정수반 25~27 공식 방한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외교부는 렁춘잉(Leung Chun-ying) 홍콩 행정수반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달 25~27일 3일간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렁춘잉 행정수반은 방한 기간 중 윤병세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홍콩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한·홍콩간 인적·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렁춘잉(Leung Chun-ying) 홍콩 행정수반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달 25~27일 3일간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렁춘잉(Leung Chun-ying) 홍콩 행정수반의 모습. [사진=중궈신원 제공]

렁춘잉 행정수반은 방한기간 중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CJ E&M,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한국 컨텐츠 진흥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무역협회 주최 한국 경제인 초청 오찬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우리 문체부와 홍콩 상업경제발전부간 ‘창조산업 협력 MOU' 체결을 위한 서명식도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 첫 외교관 후보자 교육과정 종료…4명은 미임용
• 외교부 자문단, "개발협력정책 연구원 설립 필요하다" 제안

외교부는 "이번 렁 행정수반의 방한은 지난 2009년 도날드 창 홍콩 행정수반 방한 이후 5년만의 공식 방한으로 한·홍콩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