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YTN 동영상 캡처]
21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67세인 가케히 지사코라는 여성과 과거 결혼했거나 교제했던 6명이 갑자기 사망했다. 이로 인해 이 여성은 보험금과 유산을 우리 돈으로 수십억원이나 챙겼다
이 여성은 최근 남편에게 청산가리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여성은 지난해 11월 당시 75살이던 남편과 결혼 상담소를 통해 만나 결혼했다. 남편은 결혼 한 달 만에 사망했다. 시신을 부검해 보니 치사량의 3배나 되는 청산가리가 검출됐다.
살인 혐의가 제기되자 이 여성은 무죄를 주장했다. 몇 달 후 이 여성은 남편 사망 보험금과 유산으로 수억원을 받았다. 경찰은 이 여성의 집 주변에서 청산가리를 찾아 이 여성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과 결혼하거나 교제한 남성 10명 중 6명이 사망하고 4명도 건강 이상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 동안 이 여성이 사망 보험금과 유산으로 챙긴 돈만 수십억 원이다.
경찰은 유산과 보험금을 노린 연쇄 살인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