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발전특위는 남북관계 발전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국과의 공조 강화가 절실하다는 인식 하에 이 같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혜영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주변 4개국과의 공조를 강화하여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동북아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간담회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원 위원장은 “비공개 간담회이니만큼 주한 대사와 남북특위 위원들 간에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담회를 계기로 남북관계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여러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초청 간담회는 21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210호)에서 열리며, 오는 26일에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