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개최

2014-11-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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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 어린이집 누리과정 중단없는 지원 의지 표명”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와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홍순옥회장 외 8명)등은 19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미편성과 보육현장의 현안에 대한 공감과 문제해결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 홍순옥 회장은 강원도교육청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미편성과 관련하여 “유치원은 지원하면서 어린이집에 대해 미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최근 이러한 보육정책의 혼란으로 내년도 어린이집 원아모집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며 강원도 차원에서 조속한 대책 마련을 건의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보육현장의 현안과 관련하여 “매 년 물가는 올라가고 있으나, 보육료는 몇 년째 동결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보육을 위한 냉·난방비 부담가중, 종일반 아이들의 경우 점심과 간식 2회 이상을 챙겨야 하는 상황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며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교육청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미편성으로 인해 어린이집과 이용 아동 및 학부모가 혼란을 겪고 어린이집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반드시 지원되어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강원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합회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선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좀 더 알게 되었으며, 조만간 어린이집 방문 등으로 보육현장의 목소리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문순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영유아 복지가 더욱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강원도 보육사업 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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