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대표는 20일 “부정부패 척결과 패거리 문화의 청산은 강원랜드 개혁의 알파이자 오메가”라며 “강원랜드가 복마전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청산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 종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 금품수수, 자금 횡령 등 부패범죄는 가혹하리만치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앞으로 발주하는 모든 사업은 사업자의 선정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과정에서 외부기관의 청탁, 개입, 압력 등 의혹이 제기되면 자체 감찰요원을 투입하고, 진상을 규명해 공개할 예정이다.
함 대표는 “향후 인사보직과 사업자 선정 등 강원랜드의 의사 결정과정에서 학연, 혈연, 출신 배경 등이 작용하거나 외부기관의 청탁 압력 의혹이 제기될 경우 내부 감찰기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사실로 들어날 경우 즉시 인사 조치하고 해당 외부 인사도 언론에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대표는 끝으로 강원랜드가 10년후 폐특법이 폐지된 이후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국내 최고의 종합리조트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개혁을 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전 임·직원이 과거로부터 몸에 배인 나쁜 관행에서 단호하게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