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폭력 경각심과 추방 의지를 담은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한다. 관내 어린이집 원생 8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 의정부정보도서관 1층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만화로 그린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출품작 '지지않는 꽃'을 전시한다. 탁영호, 오세영, 최민호, 이현세, 김형배 작가 등이 참여한 일러스트, 카툰만화 등 19개 작품도 선보인다.
특히 28일에는 행복로에서 여성권익시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종사자,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성폭력 추방주간 합동캠페인'도 연다. 참석자들은 이날 '성폭력 추방 공동선언'을 선포하고 성폭력예방 포스터 전시, 길거리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