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다국적사 일반약 비싼 건 높은 공급가 탓”

2014-11-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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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약사회는 20일 한국소비자연맹이 일반의약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평균가보다 비싸다는 발표한 데 대해 “이는 제약회사와 도매상이 약국에 출하하는 가격이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외국보다 가격이 51.8% 비싸다고 발표된 화이자제약 ‘센트룸실버 정’의 약국 마진율(의약품 구입가에서 소비자 판매가를 뺀 금액)은 2.6%에 머문다. 또 22.3% 비싼 바이엘 ‘카네스텐 크림’의 마진율은 16.3% 수준이다.

일반의약품의 약국간 가격 차이가 200%에 달한다는 발표에 대해서는 “판매가격 착오 또는 약사법을 위반해 구입가 미만으로 의약품을 판매한 불법약국 사례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약회사 또는 의약품도매상에서 약국에 공급한 가격 미만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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