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현주, 이주예 = 1만 4천년을 사는 남자 - 연극 ‘맨 프럼 어스’
당연하다고 믿어 온 우리의 상식이 깨진다면?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세상의 법칙에 예외가 존재 한다면?
연극 ‘맨 프럼 어스(Man from Earth)’는 10년의 교수 생활을 갑자기 그만두고 떠나게 된 지방대교수 존 올드맨이 동료 교수들과 가진 송별연 자리에서 자신이 1만 4천 년 동안 살아온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 온 상식을 뒤흔드는 논리 정연한 가설과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기발하고 스릴 있는 연극입니다.
지난 7일 초연을 한 ‘맨 프럼 어스’는 내년 2월 22일까지 대학로에서 관객과 만납니다.
불신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인간의 존재와 믿음, 그리고 관계를 말하는 연극 ‘맨 프럼 어스’가 원작을 넘어 어떠한 감동을 안겨줄지 기대해봅니다.
[캐스팅]
존 올드맨(역사학 교수)역: 문종원, 박해수, 여현수
윌 그루버(심리학 교수)역: 김재건, 최용민
댄(인류학 교수)역: 이대연, 이원종, 손종학
이디스(미술사 교수)역: 서이숙, 김효숙, 이주화
해리(생물학 교수)역: 정규수, 한성식
린다(고고학 교수)역: 조경숙, 이영숙
샌디(존 연구실 조교)역: 박지나, 강하람, 이주연(애프터스쿨)
아트(학생)역: 정구민, 오근욱, 백철민
[공연시간]
2014.11.07~2015.02.22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 / 일요일, 공휴일 오후 2시, 5시 / 월요일 휴무
[공연장소]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19/20141119153334155336.jpg)
[사진=드림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