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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맨슨 옥중 결혼[사진=맨슨 디렉터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살인마' 찰스 맨슨이 54세 연하와 옥중 결혼한 가운데, 부부관계에 대한 규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크란 주립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찰스 맨슨은 최근 자신을 맹신하는 26세 애프턴 일레인 버튼과 결혼식을 올렸다.
버튼은 9년간 찰스 맨슨의 무죄를 주장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석방요구 운동을 펼쳐왔다. 현재 거처를 교도소 근처로 옮긴 버튼은 매일 찰스 맨슨과 전화 통화를 하고 주말 면회를 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은 찰스 맨슨이 최근 26세 여성과 결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1967년부터 각종 범죄로 총 10회에 걸쳐 교도소에 수감된 바 있는 찰슨 맨슨은 샤론 테이트를 비롯한 총 35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았다.
한편, 샤론 테이트 살해한 찰슨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살인마 찰슨 맨슨이 광팬과 옥중 결혼, 미쳤다 미쳤어"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찰슨 맨슨, 광팬과 결혼? 그 여자의 정신상태가 궁금하네" "찰슨 맨슨에게 살해당한 샤론 테이트가 임신 상태였다니… 너무 마음 아프네" "찰슨 맨스과 결혼하는 여자 미쳤네. 어떻게 팬이라고 할 수 있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