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옌스 슈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신임 사무총장은 18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역내에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주둔한 러시아 부대를 철수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슈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불안정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는 장갑차, 대공 방어 시스템 등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반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는 이달 초 친러 반군 세력이 자체 선거를 강행하면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체결한 휴전합의가 사실상 백지화됐으며 최근 전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