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는 19일 열흘 앞으로 다가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사 기한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해 심사 기한을 늘일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사진=새누리당 제공]
김 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은 헌법과 국회법에 규정된 예산 처리 시한을 반드시 지켜 새로운 헌정사를 써 나갈 각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30일 자정까지 반드시 예결위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만약 처리되지 않으면 국회법에 따라 정부 원안이 12월1일 본회의에 상정되고 다시 하루 동안 토론하는데, 이에 대비해 우리는 30일까지 심사한 내용을 수정 동의안으로 만들어 정부 원안과 함께 상정하고 12월2일 곧바로 표결 처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