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다오밍.[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대표 영화감독 장이머우(張藝謨)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귀래(歸來)’ 주인공, 천다오밍(陳道明)이 항간에 떠도는 ‘거액 개런티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고 양즈완바오(扬子晚報)가 17일 보도했다.
천다오밍은 인기 드라마 ‘휴대폰(手機)’ 출연 당시 790만 위안(약 14억원)의 거액 개런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인은 사실이 아니라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배우가 합법적으로 보수를 받고 세금을 확실하게 납부한다면 개런티의 높음과 낮음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배우들의 높은 개런티를 옹호하는 입장도 보였다.
한편, 중국 국가언론출판광전총국(國家新聞出版廣電總局)은 최근 통지를 하달해 날로 치솟는 배우 개런티를 확실하게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