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 임직원들의 직무 특성에 맞춘 재능기부를 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직무체험 등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직무체험교육으로는 △조리 △베이커리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구분, 분야별 16회 코스로 자격증 취득 등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직무상담 등 임직원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에 참여할 고등학생은 △조리 △베이커리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별로 20명씩 한 기수에 모두 80명을 선발했다. 이미 지난 8월 4개월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1기 80명 학생들이 수료식을 가졌고, 현재는 2기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중에 있다.
또 신라면세점은 삼성그룹에서 주관해서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는‘드림클래스’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방학기간 중 3주 동안 대학캠퍼스 기숙사에서 함께 합숙하며 영어, 수학 등 교과목 공부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법, 진로 특강, 스포츠·문화 행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겨울방학부터는 제주 지역을 벗어나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인천 송도 소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등 수도권 지역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른 지역 중학생과 함께 교류하며 교육받기도 했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해마다 학생들이 육지로 떠나는 날 제주공항에서 방한용품 등 선물을 증정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최광순 제주신라면세점 점장은 “도청, 교육청, 도 자원봉사센터,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