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 "스마트폰으로 승강기 관리" HRTS 2.0 일반 고객 서비스 실시

2014-11-13 11:12
  • 글자크기 설정

현대엘리베이터가 스마트폰으로 승강기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승강기 유지 관리 서비스 ‘HRTS 2.0’을 선보였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폰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HRTS(Hyundai Real Time Service) 버전 2.0(이하 HRTS 2.0)을 개발, 일반 고객 대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HRTS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있는 엘리베이터의 운행상태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원격으로 안전점검과 고장 처리까지 가능케 한 시스템으로, 전체 승강기 고장의 66%를 실시간·원격으로 수리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 기반의 HRTS 2.0은 고객의 스마트폰에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실시간 호출은 물론 운행 상태, 고장 수리 신청 및 처리 내역, 월별 보수료 납부 현황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해당 서비스를 전국 1만여대에 이르는 HRTS 이용 고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등 주거시설이 고층화되면서 승강기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정에 호출 장치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HRTS 2.0은 건축주에게는 별도의 장비 설치비용을 줄이고, 입주자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승강기를 호출할 수 있게 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향후 승강기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 카메라(CCTV)를 연동해 자녀, 가족 탑승 시 승강기 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등 고객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