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2월부터 17개월간 2.0%로 운영된 종전 사상 최저치와 이미 같은 수준이다.
다만 한은의 통화정책 및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기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 향후 금통위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9%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4개 분기 연속 0%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심리도 세월호 사고 직후 수준으로 되밀렸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5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세월호 사고 직후인 5월과 같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