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약선 김치]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추진하는 로컬푸드 사업이 세종시의 대표적인 명품 약선 포기김치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대전지부(회장 도정자)가 세계김치연구소,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김치품평회에서 세종시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대표 정태선)의 약선 포기김치가 충남권역에서 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된 약선 포기김치는 각 권역에서 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된 다른 7개 김치와 함께 서울국제식품산업전(12~15일)에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곽점홍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약선 포기김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로 인정받게 돼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약선 포기김치를 세종시 로컬푸드와 연계해 세종시민과 다른 지역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등 김치 산업의 진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