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경찰서(서장 조종완)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서비스하는 안드로이드 앱에 조작을 가해 닉네임 1만여개를 만든 다음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적립, ’14. 4. 6. ~ ’14. 8. 5.간 적립한 약3억5천만 포인트를 E쿠폰 1만4700장으로 발급받아 편의점 등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교환해 가로챈 김모(36)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앱 조작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법을 우연히 알게 된 후 이 기간 동안 특별한 직업 없이 수시로 E쿠폰을 발급받아 식사를 해결하는 등 3천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공범이 있는지와 추가범행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