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철 회장은 매년 약 500여 평의 밭에 고구마를 경작해 고구마 캐기 유료 체험학습장 등으로 운영하며 많은 수입을 올려 왔으나 올해는 동 주민센터가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미실시 등으로 이웃돕기 기금이 부족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유료 체험학습장을 포기하고 고구마 밭 전체를 기부했다.
이틀 동안 동 직원들과 통장들은 아침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고구마 캐기를 해 상품 고구마만 골라 10kg들이 상자 100여 개에 담아 이 중 16상자는 관내 경로당 16개소에 전달해 어르신들의 겨울 간식으로 제공했으며, 나머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판매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에 지원할 쌀을 구매, 연말에 지원할 예정이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12/20141112105036702334.jpg)
장수서창동, 고구마 수확으로 이웃사랑 전달[사진제공=인천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