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뷔페·레스토랑 이용권 등 무형상품 남성 구매 증가"

2014-11-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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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놀이동산 이용권, 뷔페/레스토랑 이용권 등 무형상품을 구매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가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자사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 내 무형상품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성고객 구매가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불황에 문화 및 여가생활을 합리적으로 즐기는 남성이 늘어났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쇼킹딜십일시’ 무형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1~10월) 대비 55% 상승했다. ‘쇼킹딜십일시’의 전체 구매자 성별 비중은 여성(57%)이 남성(43%)보다 높았다. 그러나 문화/지역/여행과 같은 무형상품 구매는 남성이 51%로, 여성(49%)보다 앞섰다. 특히 3040세대 남성의 구매는 전년대비 63% 급증했다.

서형준 11번가 쇼킹딜 e-쿠폰 팀장은 “특히 체험권이나 입장권을 사는 3040세대 남성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쇼킹딜십일시’ 내 무형상품 효자는 ‘놀이동산 이용권(25%)’이다. 불황 속 알뜰한 외식문화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뷔페/레스토랑 이용권(23%)’이 뒤를 이었다. ‘스키시즌권/락카권’(21%)이 3위에, 박물관·수족관 등을 다녀오는 ‘여행/체험/입장권(18%)’이 4위에 올랐다. 5위는 영화, 편의점, 할인마트 등의 ‘모바일 상품권(13%)’이 차지했다. 

무형상품 구매 고객을 위해 ‘쇼킹딜십일시’에서는 멤버십 카드인 ‘쇼킹 레드카드’를 올해 연말까지 발급한다. 2만원 이상 무형상품을 한번만 구매해도 11번가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 1000점을 적립해준다. 2건 구매시 ‘음료이용권(4500원 상당)’을, 5건은 ‘1만 포인트’, 7건 구매시 ‘영화관람권(8000원 상당) 2매’를 증정한다. 10건을 구매하면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단 2만원 이상 구매 건에 한해 적용)

한편 11번가는 나들이족을 위해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정가보다 28% 할인한 2만1000원에 1000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 이달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 종일 자유이용권’은 대인 2만9000원, 소인 2만6000원에 선보인다. 야간 자유이용권은 남녀노소 공통으로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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