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통일부가 11일 개성공단 제품도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것에 대해 "개성공단 생산품의 대중 수출이 확대되고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중 FTA는 개성공단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역외가공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한국산으로 원산지를 판정하기로 해 개성공단 제품은 한국산으로 인정받게 된다"며 이같이 기대했다. 이 당국자는 "개성공단이 역외가공 지역으로 인정되지만 세부적으로 어떤 조건을 달지는 추후 더 협의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정부, 개성공단 송전탑 붕괴 영상 공개…작업 인부 추락도통일부 "北, 개성공단 지역 외부 우리 가건물 철거" #개성공단 #통일부 #한중 FTA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