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아산나눔재단이 세계적인 비영리 벤처캐피털인 아큐먼(Acumen)과 함께 국내 비영리 분야의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앞장선다.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비영리 분야 리더 양성을 위한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종 선발자는 아큐먼 글로벌 펠로우스 프로그램(Acumen Global Fellows Program)에 파견된다.
모집 대상자는 경영(컨설팅)․금융․마케팅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 경험을 쌓은 3년 이상의 경력자 또는 비영리 분야 종사자로서 영어 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지원서 접수는 12월 18일까지며,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을 운영하며, 국내 비영리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금까지 5명의 한국 청년들이 해외 비영리(NGO/NPO) 단체에 파견돼 실무 경험을 활발히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