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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중·일 3개국 대학생들이 힘을 합쳐 한·중·일 공동 번영과 화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중우호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제 4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한중일 3개국 대학생들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한·중·일’ 관련 자유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예선을 통과한 9개팀이 참가하여 10분 이내의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한·중·일 3국의 공동 번영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한다.
한·중우호협회 관계자는 “3국 학생들이 같이 고민하고 협력한 흔적이 얼마나 보이는지, 제시한 주제에 얼마나 충실하고 또 미래지향적인 공감을 주는지 등을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라며 “영토 및 과거사 문제 등으로 3국간 관계가 복잡한 상황에서 젊은 대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각 나라의 친선에 청소년 교류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앞으로 이 대회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