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남편 뒤끝 17년 간다"

2014-11-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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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아내 심혜진[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심혜진이 남편 윤상의 뒤끝을 폭로했다.

윤상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음악과 가족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는 윤상의 아내 심혜진도 영상으로 출연해 영상편지를 남겼다.

윤상 아내 심혜진은 영상편지로 “오빠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오빠 제 친구가 정말 팬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오빠가 ‘너는 아니니?’라고 되물었다”며 “그런데 그 이야기를 지금도 한다. 17년 동안 뒤끝이 있다”고 폭로했다.

윤상 아내 심혜진은 “오래전부터 오빠의 팬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오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 싶다”면서 “그러니까 이제는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어”고 말했다.

윤상 아내 심혜진은 “윤상에게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면서 “노래 선물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며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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