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불면증과 알코올 의존증으로 힘든 시간에도 아내 심혜진의 사랑은 힘들림이 없었다고 밝혔다.
윤상은 “불면증은 고등학교 때부터 생겼다. 음악 작업을 밤에 하다 보니 불규칙한 생활이 익숙해져버렸다”고 말했다.
윤상은 “가수활동을 하면서 다음날 스케줄을 위한다는 핑계로 술을 마셨다. 20년 훨씬 넘게 술을 마셨다. 밖에서는 거의 안 마시고 자기 전에 혼자 마셨다”며 “낮술을 한다거나 인사불성이 되지 않았기에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