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외식업계, 수험표 지참시 할인·상품권 증정

2014-11-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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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12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수능대박 기획전’을 실시한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오는 13일 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을 겨냥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수능 다음날인 14일부터 16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영패션 브랜드 상품을 10∼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나이스크랍, 톰보이, 스위트숲, ENC, FRJ, 베이직하우스, 지바이게스 등이다.

또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13∼16일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만원 또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구매하면 브랜드별로 장갑, 양말, 핫팩,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벨트와 에코백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임블리, 톰앤리빗, 클라이드, 테이트 등 20개 브랜드는 수험표를 지참하고 매장 방문시 스카프, 양말, 마우스패드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지윤 본점 영플라자 팀장은 "한해 동안 수능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14∼23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유플렉스와 함께하는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라스틱아일랜드, 버커루, 나이스클랍 등 영캐주얼 브랜드 90개가 참여하는 행사로, 브랜드별로 상품을 10∼30% 할인하고 특가 아이템을 판매한다.

또 목동점에서는 14∼17일 폴햄, 버커루, NBA 등 6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에이션·MK트렌드 대전', 신촌점에서는 17∼20일 소파와 제이케이 등의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스트리트 브랜드 대전'을 선보인다. 

점포별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 내용은 '현대백화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13∼16일 신세계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수험생(수험표 지참)에게 CGV 영화티켓 2매를 증정하는 한편, MLB와 플랙진 등 7개 브랜드의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외식업계도 수험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AG익스프레스는 핫도그나 샌드위치 구매 시 음료를 무료로 주고, 토탐과 오뎅식당에서는 전 메뉴를 10% 할인한다.

외식업체 CJ푸드빌도 브랜드별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빕스는 수능 당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샐러드바 이용료를 최대 33% 할인해주는 '수험생 가격제', 차이나팩토리는 다음달 12일까지 수험생을 제외한 성인 2명 이상 동반 시 1인 무료(강남역점·올림픽공원점 등) 행사, 더플레이스는 이달 말까지 수험생에게 3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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