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국제 영화 등급분류 포럼...27일 부산서 개최

2014-11-10 15:06
  • 글자크기 설정

UCC 콘텐츠 등 자율적 등급분류 시험 중인 영국․네덜란드 협업 모델 소개

[사진=영등위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박선이 위원장)는 11월 27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그랜드 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 ‘디지털 시대 영화 등급분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2014 국제 영화 등급분류 포럼(International Film Classificatio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올해 포럼은 100년 이상 등급분류제도를 운영해온 영국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과 네덜란드(Netherlands Institute for the Classification of Audiovisual Media)의 등급분류 기구 관계자들을 초청, 유럽의 디지털 시대 영화 등급분류 시스템 운영과 발전방향을 소개하게 된다.
특히 영국(BBFC)-네덜란드(NICAM)는 양 기구가 공동 개발한 ‘You Rate It’ 시스템과 디지털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자율적 등급체계 도입 현황 및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영국 BBFC Director인 데이비드 쿡(David Cooke)의 영국-네덜란드의 등급분류 협업모델 소개를 시작으로 영국 BBFC 데이비드 오스틴(David Austin)과 네덜란드의 마르타인 휙슬롯(Martijn Huigsloot)이 각각 자국의 등급분류시스템과 등급분류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과 아시에서의 등급분류 쟁점을 주제로 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와 남가영 동서대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교 연구교수가 한국과 아시아 주요국가의 등급분류 이슈와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서 권만우 경성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의 사회로 문관규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 권헌영 광운대 법과대학교수, 전영문 영화프로듀서의 종합토론을 통해 디지털 시대, 영화 등급분류의 현안과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