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FTA민간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 교역규모 세계 1위, 경제 규모 세계 2위 중국과의 FTA는 우리 산업 및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체결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계 3대 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완성한 국가가 되었다"며 "14억 중국 내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원회는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지속과 엔화약세 등 불리한 여건 속에 놓여 있다. 한·중 FTA를 최대한 활용해 경제 활력을 되찾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