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리는 개원식은 서울 강남구 헌릉로에 위치한 서울요양원에서 내·외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행 7년차를 맞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사회적 효를 실천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며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표준모델 개발이 필요했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장기요양보험 표준서비스 및 적정수가 개발 등 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서울요양원을 건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건보공단은 간호사·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 등 서비스 인력 채용을 마쳤으며, 입소자는 지난달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150명을 선정해 이달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서울요양원의 주·야간보호시설 이용 신청은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