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인크루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올 하반기 취업준비생들은 20곳에 가까운 기업에 입사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중 취업준비생 514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몇 개 기업에 입사지원하셨나요'라고 설문한 결과, 취준생들은 1인당 평균 19.7곳에 지원했다고 응답했다.
서류전형에 몇 군데 합격했느냐는 질문에는 '하나도 안 붙었다'는 답변이 33.9%로 가장 많았다. 1곳과 2곳이란 답변은 각각 16.9%와 13.0%였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후에도 다른 회사들에 입사지원을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9명(89.7%)이 '계속 입사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서류전형에 붙은 기업에 최종 합력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란 게 주 이유다.
입사지원 시 어느 수준으로 지원했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50.4%)이 '내 수준과 비슷하게'라고 답했다. 취업 예상시기에 대해서는 41.6%가 '내년 상반기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