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노사와 공동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지난 6일 대구 신사옥 시대 개막을 맞이하여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은 이종호 기술부사장과 이승호 지회장 등 노사합동으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대구시 고성동 지역 취약계층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만장을 배달했다. 이어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함께 금호강변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장난감어린이도서관 2개소 개설 및 취약계층 중고생 교복지원, 경북대어린이병원 휴게공간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온누리 장학사업 시행으로 대구시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대구지역 미래세대 육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대구시의 특성과 문화를 감안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시행으로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가스공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