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여배우 탕웨이(湯唯)가 며칠 전 대만에서 열린 부친의 그림전시회에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한창 영화촬영으로 바쁜 탕웨이는 부친 탕위밍(湯餘銘)의 그림전시회에 참석하려고 20여 시간을 비행하여 대만을 깜짝 방문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대만매체 보도를 인용해 6일 전했다.
탕웨이는 부친이 현장에서 직접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가끔씩 소녀 같은 여린 미소만 지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탕웨이 부친 탕위밍은 중국의 유명 선전화(宣傳畵), 연화(年畵) 화가로 50세 이후 세계문화유산 연구에 몰두해 윈강석굴, 룽먼석굴, 둔황석굴을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이번에 대만에서 처음으로 개인 그림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