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택 경기도의원(새민련, 안양6)은 6일 제292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2010년 이후 경기개발연구원에서 발행한 기본연구과제 정책연구과제 정책분석 발간물은 총 611건이며, 이 중 농업·농촌과 관련된 보고서는 16건으로 전체 발간물의 2.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2014년 보고서 발행 68건 중 농업·농촌 보고서는 한 건도 없어 쌀 시장개방 한-중 FTA협상타결 임박 등 농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농업분야에 대한 관심부족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송의원은 "경기도는 말로만 선진농정을 부르짖을 뿐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지원이 미흡하다"고 말하고 농업분야에 대한 정책연구 확대를 요구했다.
한편 송의원은 타 시·도 달리 농정예산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의존재원인 보조금사업 보다는 경기도 특성에 맞는 자체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투자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