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보아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보아가 영화 '빅매치'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제작 보경사)’ 제작발표회에서 “액션은 안무 보다 어렵다”고 말했다.
보아는 "영화 ‘빅매치’를 위해 이정재와 같이 액션 스쿨을 다니고, 따로 복싱을 배우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액션이 한 장면 밖에 없더라. 나는 주로 운전을 많이 했다"고 했다.
보아는 통해 처음 도전한 액션 연기에 대해 "상대배우와 합을 맞추는 것은 안무를 외우던 습관이 있어서 쉽게 기억해냈지만 춤 추는 것 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말했다.
영화 ‘빅매치’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이정재)의 무한 질주를 그린 액션영화다. 신하균, 이정재 외에도 이성민, 보아, 라미란, 손호준이 출연하고 ‘고고70’ ‘사생결단’ ‘후 아 유’를 연출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개봉 예정.